[김호종 칼럼] 실패를 극복하라 실패를 극복하라 요즘 뉴스 헤드라인에는 희망보다 절망이 가득하다. '공공기관도 감원 회오리' '감원 한파 몰아친다' '경기침체 심화로 기업 감원 급증' '공직사회 본격적인 구조조정 시작되나?' '은행권 감원 칼바람 부나?' '코스닥시장 부도 대란 몰려오나' '속수무책 중소기업들 휴.폐업 잇달아' '줄 부도 공포...건설사 다이어트 가속' 폭풍 몰아치는 절망의 바다에서 희망의 섬은 보이지 않는가? 눈을 감고 상상해보라. 당신은 파산했다. 몇 년간의 피와 땀이 일으킨 회사는 무너졌다. 집과 자동차를 잃고 사랑하는 가족들과도 헤어졌다. 직업도 없고 모든 재산을 잃었다. 주머니에는 동전 한푼 없으며 추락한 신용으로 돈을 빌릴 때도 없다. 완전 거지가 된 것이다. 빚쟁이들이 돈을 갚으라고 거세게 독촉한다. 명예와.. 더보기 [김호종 칼럼] 인력 감원의 달콤한 유혹 위기보다 앞서가는 인력 감원 경영자들은 왜 인력 감원의 유혹에 빠질까? 위기 시에 경영자가 가장 결정하기 쉬운 일은 인력 감원입니다. 비용 절감에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유혹 때문이지요. 한편으론 경영자가 가장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 인력 감원입니다. 함께했던 임직원들의 모습이 인간적으로 부담을 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돈'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세상은 경영자들을 유혹합니다. 인정사정 없이 감원하라고… 한바탕 쩐(錢)의 전쟁이 일어나면 돈神이…… "미국 경제도 난리고 온 세상이 불안 속에 떠는데, 넌 무슨 배짱으로 있느냐? 이 참에 보기 싫은 놈들 내보내라."고 성화이지요. 그리고 혼란의 틈바구니를 이용하는 악덕 경영자도 있습니다.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 사회 분위기를 놓칠 수 없지요.. 더보기 [김호종 칼럼] 박연차 회장의 初心 장자 승계원칙을 깬 이건희 前삼성그룹 회장 상식을 깨는 배포좋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세기적인 경기 불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잠복되어 있던 과오들이 한꺼번에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정치와 이념을 떠나 세계 경제는 이미 국경없이 넘나들고 있기에 어느 국가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는 자본을 가진 자에게는 기회를 주지만, 경제적 약자에게는 시련을 줍니다. 하지만 소수의 경제적 강자와 다수의 경제적 약자로 구성되는 사회는 불행합니다. 경제적 강자들 또한 사회적 불안과 다수의 불행으로부터 차단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궁궐 같은 저택을 지어서 개인적 행복을 추구하더라도 사회 전반의 불운은 높은 담마저 넘게 됩니다. 사회와 국가가 안전하게 존립해야 부자의 행복과 자유가 유지되는 거.. 더보기 이전 1 ··· 866 867 868 869 870 871 872 ··· 8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