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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의 부정과 일탈이 늘어가는데... 가끔씩 헤드헌터로서 자괴감을 느끼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중 하나는 끊임없이 유입되는 헤드헌터들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하향평준화 추세이다. 이는 헤드헌팅분야를 이끌어 온 업계 선배들 중에서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 없는 점에도 기인한다. 개인적인 성공과 부를 성취한 선배 헤드헌터들은 있지만 헤드헌터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찾기 어렵다. 단편적인 명성으로 판단하는 외부와 달리 해당분야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기여와 공헌을 척도로 삼는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헤드헌팅업계의 선진화와 공존적인 발전, 상생하는 풍토 개선에 기여한 인물이 없다. 먼저 시작했고 늦게했고, 크게 운영하고 작게 운영하고, 더 알려지고 덜 알려진 정도의 차이만 존재하는 헤드헌팅분야이다. 최근들어 IT분야 헤드헌터들의 부정과 일탈이 늘어간다.. 더보기
넥슨, 게임 인기 씽씽~ 인력채용 씽싱~ 2008년은 넥슨에게 길을 물어보라 국내 시장의 온라인 FPS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 명작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온라인게임으로 12/20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3일간 실시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 온라인)'의 첫 테스트에서는 무려 17만명의 테스터가 참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일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FPS 왕도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카스 온라인'은 미국 밸브사가 개발한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넥슨이 개발중인 온라인 FPS 게임이다.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는 국내 온라인 FPS 게임들이 교본으로 삼을 정도로 최고의 게임성을 갖고 있는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9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하루 평균 30만명의 동시접.. 더보기
SK컴즈 인력 운영 효율화 엠파스와의 통합, 싸이월드의 침체, 네이트온의 약진,,,가능성과 실망이 공존하는 Sk컴즈(SK커뮤니케이션즈)이다. 사실 SK텔레콤이라는 화려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사업적인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의 발군의 활약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초라한 편이며, 향후의 변신 또한 쉽지가 않다. 덩치는 크지만 오랫동안 NHN과 다음을 멀거머니 구경하는 모습이 넌센스 같기도 하다. 아마도 이용자 중심의 사고와 그들의 빠른 변화를 따라잡는 스피드가 요구되지만 대기업에서 낙하된 CEO 성향이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그룹의 성향을 체득하고 있는 CEO 입장에서는 자연스런 접근일테지만.... 대기업적 경영사고와 인터넷기업의 특성을 접목하려는 어중간한 선택이 경쟁우위를 피하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 더보기
CA Korea 대규모 구조조정 IT분야 글로벌 S/W업체인 CA Korea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이는 몇년전 본사의 경영 실책 이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효율경영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CA Korea는 근년들어 꾸준히 인원을 조정하여 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번 구조조정에서 약 50여명의 인원이 줄어들면서 20여명의 최소 운영규모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구조조정에 따른 가장 큰 정책 변화는 채널사를 통한 영업 수행이다. 따라서 소수의 채널영업 담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업인력이 퇴사한다. 또한 영업를 지원하는 기술지원 인력은 현재 수행중인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내년 싱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삼성동 글래스타워에서 도심공항타워로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면서 외형 성장을 꾀하기도 .. 더보기
엠플온라인과 드림라인의 닮은 점 '드림라인의 추억'을 일깨우는 엠플온라인 GSestore와 드림라인, GSestore와 엠플온라인, 엠플과 드림라인의 닮은 점은 무엇일까? 아니면 이들을 통하여 떠오르는 키워드는 무엇인가? 아마도 '또하나의 실패작'이 아닐런지... 과거에 GS홈쇼핑이 GSestore를 통해서 수모를 당하자 CJ홈쇼핑이 코웃음을 쳤었다. 그 까짓 오픈마켓이 뭐라고 쩔쩔 매느냐고. 그리고는 GS의 전철을 밟지 않는다며 자신만만하게 엠플을 론칭시켰다. 그러나, 엠플은 오래지 않아 꼬리를 내리며 CJ홈쇼핑에 S.O.S를 보냈다. 그룹의 전략적 투자 검토를 거친 사안이었지만 CJ홈쇼핑 경영진의 자신있는 결단을 믿고서 지켜보던 그룹에서는 아연했을 것이다. 이번만 밀어주면 시장에서 자리 잡을 것이라는 CJ홈쇼핑의 논리에 200억 추.. 더보기
CJ그룹 엠플온라인 사업 철수 소문 엠플온라인 사업철수 소문 무성 CJ홈쇼핑이 자신만만하게 추진하던 엠플온라인이 사업철수한다는 소문이 사내에 무성하다. 소문이 무성해지면서 직원들이 동요를 일으키자 지난 12/10경 사업을 청산할지도 모른다는 경영진의 견해 전달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연내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보기
[업계단신] GS홈쇼핑, 디앤샵 인수 외 ○ GS홈쇼핑, 디앤샵 인수 GS홈쇼핑이 인터넷쇼핑몰 파워를 강화시키고 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최근 다음의 디앤샵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S홈쇼핑은 오픈마켓인 GSestore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인터넷쇼핑몰 3인방(GSeshop, GSestore, D&shop)을 통해 전열을 한층 강화시킨 셈이다. 경쟁사인 CJmall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 삼성SDS, 명예퇴직 진행중 명예퇴직을 받고 있는데, 퇴직금 + 명퇴금(급여 18개월분)을 지급한다고 한다. 부장급이면 한몫을 쥐게 되지만 차후 취업이 보장되지 않기에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금번 명퇴는 자발적인 지원보다도 내부적인 기준에 따라서 명단이 지정되었다는 소문이 있으니 희망사항과 거리감이 있는 것 .. 더보기
말로만 '인재경영'은 가라. 인사도 실행이 중요하다 근년들어 서점에 가보면 '전략'보다 '실행'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과거 전략적 기업경영만 강조하던 관점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즉, 전략이 아무리 뛰어난들 실행이 없다면 무의미하다는 것일게다. 기업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사와 조직은 최근 삼성의 전직 임원 폭로사태로 인해 더욱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어떤 사람을 채용하느냐, 채용한 사람은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기업 입장에서 크게 고민할 사안이다. 수긍과 반발의 상반된 심리를 가진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서 기업들은 한층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인사업무에 있어서도 전략과 기획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채용이라는 인사 실행측면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왜냐면 기업의 모든 업무 수행과 성패.. 더보기
열린 회장님, 닫힌 회장실 회장님 마인드는 열려 있지만, 회장실은 꼭꼭 닫혀 있다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9살 장애 어린이의 편지에 직접 답장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국에서 보내오는 수 많은 편지들을 후진타오 주석이 읽지는 않을테지요. 내용에 따라서 처리하는 기준을 정하여 대응하는 별도의 참모진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지도자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좋게 전달하는 방안으로 활용될테지요. 홍보차원에서 PI(Personal Identity)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리라 짐작해 봅니다. 국가 지도자의 PI에 신경 쓰는 것은 어느 국가이든 마찬가지이겠지요. 다른 기업이 관심 가질만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심해 본 적이 있는지요? 관심있는 아이디어가 있기에 일부 기업에 제안을 시도하면서, 후진타오 주석의.. 더보기
삼성그룹 창사 70년 역사에 가장 실패한 채용 내년 3월이면 삼성그룹은 창사 70주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최근 터진 김용철 변호사 폭로사태로 인해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사실 국내 기업들에게 경영 외적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것은 정치권과 정부의 규제와 부패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회피하면서 기업 발전을 욕심부리다 보니 보이지 않는 불법이 시도될 수 있다. 물론 거대한 산업자본력의 위력을 알고 있는 자본가들의 의도된 일탈도 있을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삼성의 해명 및 반박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되는 수사과정을 기다려보자. 다만 인재 채용이라는 업(業)의 관점에서 볼 때 어이없는 삼성의 실수을 지적하고 싶다. 1997년 김용철씨 영입은 삼성그룹 창사 70년 역사에 가장 실패한 채용으로 남을 것이다. 이유야 어쨋든 근무했던 기업의 약점을 폭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