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컨설팅] 면접관은 얼굴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
면접관은 서류보다 사람을 보고 판단한다
해외 유학파가 취업에 유리하지 않다
미
유학생이기에 국내 취업이 쉬울 거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취업준비에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대기업체 지원하려니 토익점수가 없어서 지원자격이 없습니다. 유학 준비기간까지 포함하여 미국 거주가 6년이고 영어에 능숙하지만 토익점수가 없으면 문제가 됩니다. 월말까지 기다렸다 토익에 응시하지만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니 당연히 몇 군데 취업 기회를 놓치고 말지요. 게다가 생각처럼 서류통과도 쉽지 않습니다. 해외유학파가 너무 흔한데다 국내 명문대 출신보다 취업스펙이 유리하지도 않지요. 서류 합격 후에는 취업 가능성이 많은 줄 알았는데 면접마다 탈락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면서 국내 취업난의 진실을 깨닫게 되지요.
이제 국내 기업들은 해외 유학생이라고 무조건 반기지 않습니다.
유학파들은 해외 문화 및 외국인 접촉 경험에 따라 가치관이 변하여 취업 후 조직 적응에 실패하는 사례가 늘어납니다.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해외 명문대 출신들은 우대 받을 수 있지만 한편으론 조직 적응력과 팀웍, 조직에 대한 충성도에서 의심을 받습니다. 이에 면접관의 예리한 질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채용되지 않지요. 서류통과를 한들 면접에서 탈락하는 지원자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도 면접에 대한 준비를 치열하게 하지 않는 현실입니다.
면접으로 승부하라
모든 채용결정은 면접에 좌우된다
상위권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나 취업에 실패한 후 MBA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을 만났습니다.
MBA 졸업을 앞두고서 취업에 대한 고민 때문에 나를 찾아왔었지요. 대학 입학 후 회계사로 안정적인 직업을 갖겠다며 회계사 시험 공부를 하였으나 자격증 취득에 실패한 후 모교 MBA에 진학한 후 군복무를 마쳤더군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성격이라서 회계사 준비에 올인한 후 학업과 교우관계 및 다른 활동에는 아예 담을 쌓은 학생입니다. 그런데, 재학 중 회계사 자격증 취득에 실패한 후 졸업하면 당장 군에 입대해야 하니 취업을 위해서 MBA 입학 후 군복무를 마쳤고, 복학하여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더군요. 학부 학점이 나쁘고 취업준비는 안되어 있고 성격은 적극적이거나 능동적, 활동적인 면이 전혀 없는 학생입니다.
장점은 상위권대 경영학과와 MBA 출신이며 영어 가능하다는 점 뿐입니다. 소위 학벌로 포장이 되어 있고 영어가 가능한 학생이지요. 이런 학생은 면접관의 예리한 질문을 피할 수 없기에 면접에서 쓴맛을 보기 마련입니다. 명문대나 MBA 출신을 우대하는 채용 기회가 아니라면 면접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상위 6개 대학 출신을 우대하는 중견그룹의 글로벌 인턴사원 입사를 권했습니다. 이 경우는 스펙 위주로 인턴 채용과정이 진행 되기에 회계사 시험 준비 경력과 명문대 경영학과와 MBA 출신이기에 인턴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룹 전체의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에서 인턴 경험을 마친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통과하였지요. 면접에 취약하기에 취업스펙을 중시하는 인턴채용에 응시한 후 우회적으로 정규직을 노리는 전략을 활용하였지요. 단언컨데 이런 학생은 경쟁이 치열한 면접 과정에서 절대로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신입이든 CEO든 모든 채용은 면접에서 결정됩니다.
취업스펙이 불리하더라도 서류 통과 후에는 면접에서 뒤집을 수 있습니다.
면접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