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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컨설팅| 손흥민, 브라질에서의 패배를 벌써 잊었나?

한국 축구, 2014 브라질에서의 참패를 벌써 잊었나?

 패배를 잊지 않으려 노력한 도쿠가와 이에야쓰

 

  도쿠가와 이에야쓰가 미타가타하라에 패하고 간신히 도망쳐 성으로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돌아가자마자 곧바로 이에야쓰가 지시한 일은 화가를 불러 너덜너덜 망신창이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족자로 만들어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대개는 전쟁에서 이긴 용맹스런 모습을 그림에 담는데, 이에야쓰는 굳이 패배한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 스스로를 경계했습니다. 패배를 교훈 삼아 자신을 승화시킨 것이지요.

  그 후 도쿠가와 이에야쓰는 200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던 전국시대를 통일하고 권력을 장악합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면접에서 자주 듣게되는 질문입니다.

당신은 이에야쓰처럼 망신창이가 된 자신의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는가요?

성공을 위해 최악의 순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손흥민, 브라질에서의 패배를 벌써 잊었나?

 

  한국축구는 벌써 브라질에서의 패배를 잊은 모습니다.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패배는 반복될 뿐입니다.

2002년의 성공을 살리지 못하고 십수 년 과거 속으로 퇴보한 한국축구, 과연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유감스럽게도 본질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았네요...  

 

축구든 취업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취업의 본질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