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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19개 주민자치센터에 쌀항아리 설치해 큰 호응 얻어
[출처] 세계일보 2007.12.19  송성갑 기자

서민들의 생활고가 계속되는 요즘 한 자치단체가 색다른 방법으로 소외된 이웃 돕기 사업을 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이 자유롭게 양곡을 가져갈수 있도록 관내 19개동 주민자치센터에 ‘사랑나눔 쌀 항아리’를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덕양구에 따르면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주변을 의식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이를 역점사업으로 채택,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혜택을 받은 주민수(누계)는 모두 6764명. 이들 수혜자는 국가로부터 공식 지원을 받는 생활보호대상자 외에 실직자·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구는 이 사업을 도입한 초기에 지원 대상자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후원자가 부족해 쌀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고 이후 사업 취지에 공감한 후원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457명이 후원에 참가, 모두 2만2000여㎏의 양곡이 모아져 불우이웃들에게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구는 기업체 등에서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기도 했으며, 익명의 일반인 기증자도 상당수가 동참했다.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 사업은 이제 덕양구만의 특별한 ‘이웃돕기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안영일 구청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사랑나눔 쌀 항아리’ 사업에 관한 소식을 구전으로 전해들은 서울·김포시 등 각 지자체로부터 운영방법 등을 묻는 전화가 걸려오기도 한다.

 구청 관계자는 “사업 관리에 시간과 관심이 많이 필요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면서 “후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각박한 세상에 또 다른 기부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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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2007.12.10  김정민 기자

2030 성인남녀, 올 한해 ‘평균 25만원’ 기부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이 올 한 해 동안 기부한 경험이 있는 20·30대 성인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기부한 총 금액은 얼마입니까’란 설문을 진행한 결과, 평균 25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7.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10만원~20만원 미만’(20.1%), ‘20만원~30만원 미만’(7.7%), ‘100만원~150만원 미만’(5%) 등의 순였다.

기부금액을 작년과 비교했을 때 ‘늘었다’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으며, ‘그대로다’는 42.3%, ‘줄었다’는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방법은(복수응답) ‘후원자 활동’이 26.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관련 기관에 직접 전달’(23.7%), ‘기타’(17%), ‘TV 프로그램 등을 보고 ARS 전화’(16.3%), ‘길에서 걸인, 노숙자 등 전달’(16.2%), ‘적십자 회비 등 집으로 오는 지로 납부’(15.9%) 등이 있었다.

기부를 한 이유는(복수응답) 52.2%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큰 돈이 아니라서’(21.4%), ‘기부하고 나면 뿌듯해서’(17.5%)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동정심)’(17%), ‘종교 때문에’(13.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기부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93%가 ‘기부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김장훈, 최수종, 장나라 등 공인들의 거액 기부에 대한 생각은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다’는 응답이 52.4%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공인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24.2%), ‘지나치게 이슈가 되는 것 같다’(11.7%),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다’(5.3%)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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