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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1 SBS 이경규의 '올리브' 첫방송
기다리던 SBS 이경규의 '올리브'가 지난 주 금요일 밤에 첫 방송을 타더군요.
착한기부자클럽과 유사한 취지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던 연락을 받았던 터라 어떤 모습으로 진행이 될까 궁금했었지요.
새로운 기부 문화를 개척하겠다는 방향성과 공중파를 통해 기부 문화를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기부에 대한 기준을 정형화시키기보다 기부에 대한 결정을 선의의 기부자에게 맡긴 것도 참신한 것 같더군요. '올리브'는 단지 중개자로서 연결만 시키고 사연을 취재하여 진실성을 판단하는 제3자의 역할에 머물렀지요.
'올리브'의 미덕은 기부받은 사람에게 도덕적 책임을 부가하는데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여 재기한 후 다른 사람에게 기부를  베풀어 달라는 거지요.
즉, '기부받은 것을 기부로 갚는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심어주는 것이 '올리브'의 기부문화 확산 논리입니다.
이 점이 '착한기부자클럽'과 가장 닮아 있는 겁니다.
여하튼 착한기부자클럽의 공백을 SBS가 메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착한기부자클럽에서 도움을 구하던 분들은 SBS '올리브'로 달려가 보세요. '올리브'에 희망이 있습니다.

[SBS 기부 프로그램 '올리브' 소개]
●매   체 : SBS TV
●방영일 : 매주 금요일 밤 11:05 (첫방영 : 4월16일)
●MC     : 이경규
●내   용 : 기부자가 직접 출연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정을 듣고 그들의 의지가 확고한지를 
               확인한 뒤 도움을 줄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의 첫 기부자로는 벤처 1세대 CEO인 김덕용 KMW 회장이 출연했다.
김덕용 회장은 자신도 자금난 때문에 사업을 포기할 뻔한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김덕용 회장은 녹화 당일 7명의 사람을 만났으며 그들 중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가 확고한 사람들에게 총 1억11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두 명에게는 요청액의 2배를 주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는 오토바이 날치기와 싸우다 오른쪽 어깨를 다친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김이 경매 위기까지 몰려 2000만원이 필요한 횟집 주인과 2000만원이 필요한 인간문화재, 3살 아이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살 전세자금이 필요한 20세 싱글맘 등이 도움을 요청했다. 김덕용 회장의 기부 결정 판단에 모두 공감이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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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