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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SBS 이경규의 '올리브'가 지난 주 금요일 밤에 첫 방송을 타더군요.
착한기부자클럽과 유사한 취지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던 연락을 받았던 터라 어떤 모습으로 진행이 될까 궁금했었지요.
새로운 기부 문화를 개척하겠다는 방향성과 공중파를 통해 기부 문화를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기부에 대한 기준을 정형화시키기보다 기부에 대한 결정을 선의의 기부자에게 맡긴 것도 참신한 것 같더군요. '올리브'는 단지 중개자로서 연결만 시키고 사연을 취재하여 진실성을 판단하는 제3자의 역할에 머물렀지요.
'올리브'의 미덕은 기부받은 사람에게 도덕적 책임을 부가하는데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여 재기한 후 다른 사람에게 기부를  베풀어 달라는 거지요.
즉, '기부받은 것을 기부로 갚는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심어주는 것이 '올리브'의 기부문화 확산 논리입니다.
이 점이 '착한기부자클럽'과 가장 닮아 있는 겁니다.
여하튼 착한기부자클럽의 공백을 SBS가 메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착한기부자클럽에서 도움을 구하던 분들은 SBS '올리브'로 달려가 보세요. '올리브'에 희망이 있습니다.

[SBS 기부 프로그램 '올리브' 소개]
●매   체 : SBS TV
●방영일 : 매주 금요일 밤 11:05 (첫방영 : 4월16일)
●MC     : 이경규
●내   용 : 기부자가 직접 출연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정을 듣고 그들의 의지가 확고한지를 
               확인한 뒤 도움을 줄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의 첫 기부자로는 벤처 1세대 CEO인 김덕용 KMW 회장이 출연했다.
김덕용 회장은 자신도 자금난 때문에 사업을 포기할 뻔한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김덕용 회장은 녹화 당일 7명의 사람을 만났으며 그들 중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가 확고한 사람들에게 총 1억11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두 명에게는 요청액의 2배를 주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는 오토바이 날치기와 싸우다 오른쪽 어깨를 다친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김이 경매 위기까지 몰려 2000만원이 필요한 횟집 주인과 2000만원이 필요한 인간문화재, 3살 아이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살 전세자금이 필요한 20세 싱글맘 등이 도움을 요청했다. 김덕용 회장의 기부 결정 판단에 모두 공감이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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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부자클럽은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하였지만 준비 부족과 후원해주는 착한 기부자를 확보하지 못해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착한기부자클럽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착한기부자클럽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자 했던 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SBS가 기획 중인 프로그램에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SBS는 착한기부자클럽과 유사한 취지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단지 도와주는 기부가 아니라 도움받은 사람이 다시 기부하도록 선순환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직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익명의 기부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심사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합니다. 그리고 기부받은 사람은 재활한 후 여력이 되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컨셉이지요.

SBS에서 기획하는 <이경규의 올리브>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작가가 착한기부자클럽에 협조를 문의해 오면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기다렸다가 도전해 보세요.

착한기부자클럽은 준비가 되면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착한기부자클럽 운영진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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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부자클럽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도메인 관리 실수로 기존 도메인(www.goodgive.org)을 중국에 뺏기고 말았습니다.

부득이 새로운 도메인(www.goodgive.net)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신규 도메인으로 등록하였으며 차주에 www.goodgive.net 통해 서비스하도록 하겠습니다.

goodgive.net이 보다 소통적인 의미를 주기에 도메인 변경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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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와플클럽  2009.2.6  최병묵 논설위원

풀러와 '해비타트'

1950년대 미국 앨라배마대 로스쿨 학생 밀러드 풀러가 친구와 함께 유통회사를 차렸다.
요리책과 캔디 따위를 파는 것이었지만 당시로선 생각할 수 없던 우편 판매 방식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했다.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풀러는 변호사가 된 뒤에도 사업을 놓지 않았다.
찢어지게 가난하게 자랐던 그에겐 오로지 부자가 되는 게 목표였다.
29세 되던 해 그는 백만장자가 돼 있었다.

▶ 풀러는 돈 모으는 재미에 빠져 휴일도 잊었다.
그럴수록 아내와 멀어졌고 한창 재롱 부리는 아이들을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
결혼 5년여 만에 아내는 "돈만 추구하는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며 별거를 요구했다.
그는 그때야 미친 듯 집착했던 몇 년을 되돌아봤다. 1965년 그는 살 집만 남기고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풀러는 애틀랜타 인근 기독교공동체 코이노니아 농장을 찾았다.
거기서 땅은 있어도 돈이 없어 집을 짓지 못하는 농장 사람들을 보고서 '협동주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모두가 돈을 갹출하고 품앗이를 해 집을 지으면 집을 얻은 사람이 비용을 무이자로 장기간 조금씩 갚는 방식이다.
1972년 농장 안에 뜻을 함께하는 27가구 마을이 생겼다.
'거주지' '보금자리'라는 뜻의 해비타트(Habitat) 운동이 태동하는 순간이었다.

▶ 이듬해 풀러 부부는 아프리카 자이르,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으로 건너가 이 아이디어를 시험했다.
주민들은 쇠똥으로 지은 집에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부부는 건축비를 갚아나갈 능력이 있는 주민을 골라 시멘트 블록 집짓기 운동을 벌여 성공을 거뒀다.
부부는 1975년 귀국해 국제 해비타트 운동의 깃발을 올렸다.
그 깃발 아래 세계 어딘가에서 24분마다 한 채씩 집이 서고 있다.
95개국이 참여해 지금까지 지은 집이 30만채를 넘는다.

▶ 해비타트는 1992년 한국에 상륙했다.
2001년엔 이 운동의 열성 멤버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여섯 곳에서 동시에 무주택자를 위한 집을 짓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전국에 15개 지회가 결성돼 작년에만 1151채의 집을 짓거나 고쳐줬다.
그간 비용과 일손을 보태준 자원봉사자가 16만명에 이른다. 해비타트 창시자 풀러가 엊그제 74세로 숨졌다.
그는 현대적 박애(博愛)의 한 상징으로 남았다.
부(富)에 대한 집착을 벗지 못했다면 도저히 얻지 못했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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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행복을 느끼기 어렵지만 쉽게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인간의 소유욕 때문에 마음과 富의 소통이 닫히기 때문이지요.

지구상에는 인류 전체가 나누어 가져도 충분한 돈과 식량, 석유...
그리고 人情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누지 않고 소수가 독점하면서 다수는 부족한 자원을 두고서 다툼을 벌이지요.
이를 관망하는 소수의 강자는 다수의 약자를 조종하는 권력을 잡게 됩니다.
일부 善한 권력도 있지만 권력의 속성은 사악한 성질을 갖지요. 


인류의 역사는 사악한 권력의 승계로 점철되고 있습니다.
대륙과 인종, 국가를 떠나서 어디든 권력은 사악하지요.

하지만 시대는 다수의 약자끼리 결속하는 저항권을 키워 놓았습니다.
소수의 강자는 저항하는 다수 앞에선 한계를 노출하지요.

권력과 富를 나누면 사회가 균형을 이룹니다.
높은 데서 낮은 데로,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권력과 돈은 흘러야 합니다.
권력자와 부자들이 다수의 약자를 위해서 가진 것을 내어 놓아야 사회는 진보합니다. 


인간이라면 머지않은 시간에 모든 걸 두고 떠나야 합니다.
힘겹게 과적차량 끌면서 욕심에 지치지 말고 부와 권력을 나누어야지요.
무한대로 향하는 욕심 대신...
멈추어야할 경계선을 긋고서 십분지 일은 나누어 소통시켜야 합니다.

가진 자가 먼저 10%를 나누고,
베품을 받은 자도 창조적 활동을 통해 다시 10%를 나누고,

그 베품을 받은 자도 더 작은 창조적 활동으로 자신의 10%를 나누고...
이렇게 10% 나눔의 릴레이를 통해서 사회는 진보할 수 있습니다.

불균형이 소통될 때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는 행복이 커집니다.
생각이든 물질이든 疎通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교를 떠나서...
가진 것의 10%를 나누는 사람이 많을 때 사회는 행복해집니다.

<착한 기부자 클럽>은 '10% 나눔의 릴레이' 법칙에 출발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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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닷컴 2008.11.20  <조용헌살롱>

기독교에서 '십일조'가 중요한 덕목이듯이, 불교에서도 '보시'가 6바라밀 가운데 제일 첫 번째에 들어간다. 보시라고 하는 첫 관문을 열어야만 나중에 깨달음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빈부격차가 커지는 한국사회에서도 기부가 중요한 사회적 덕목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부란 무엇인가? 몇 년 전 요가 고수(高手)인 석명(石明)선생과 나눈 대담의 요지를 소개하면 이렇다. 1단계는 마음속에서는 기부를 하고 싶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기부를 하고 싶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막상 행동으로까지는 연결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2단계는 기부를 실천에 옮기는 단계이다.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한 차원 높은 단계이다.

3단계는 '기부를 했다'는 생각이 남아 있는 단계이다. 더 높은 4단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부를 했다'는 생각이 없어야 한다. 성경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대목도 이런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불교에서는 생각이 남아 있는 단계를 유상보시(有相布施)라고 부른다. 4단계는 무의식적으로 기부하는 단계이다. 자기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자기가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썼다는 생각이 없는 단계이다. 습관적으로 적선을 하는 단계라고 할까. 자기가 기부를 하고 나서도 잊어버린다. 이는 굉장히 차원 높은 경지라고 한다. 이를 무상보시(無相布施)라고 한다.

필자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500년 이상 지속된 명문가의 후손들을 만나보았다. 이 집안들이 수백 년 동안 집안을 유지한 비결을 알아보니, 한마디로 압축하면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이었다. 적선(기부)을 많이 한 집안은 반드시 잘된다. 적선에 대한 보답이 몇 달 또는 몇 년 내로 오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그 보답이 백년 후에 오는 경우도 있다. 평균적으로 증조부대에 적선을 많이 해 놓으면, 증손자대에 가서 선조가 뿌려 놓은 적선의 이자까지 쳐서 받는 사례가 많다. 이는 이론이 아니라 경험의 영역이다. 500년 이상 집안을 유지해온 명문가의 후손들은 적선의 미묘한 '스리쿠션'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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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뜻으로 <착한기부자클럽>을 구상하였지만 시작을 못하고 있다.
먼저 운영하는 사업이 성공해야 기금을 마련할 수가 있는데,
하는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니 엄두를 낼 수가 없다.
그래도 길게 보고 시작한 뜻이기에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하는 일을 성공시키면서 착한기부자클럽을 가동시키고 싶다.
아니 해야만 하는 Mission 중의 하나이다.

스스로 잘되어야 주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는 사업이 잘 되어야 <착한기부자클럽>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생각대로 되고~"의 법칙을 믿고서 
사람, 재물, 일이 잘 되도록 절실히 집중해야겠다.
경기마저 세계적인 침체에 빠져들지만 생각대로 될 것이다.
강하게 믿고 도전하여 성취하는 수 밖에 없다.

다른 길은 없다.
모든 사람들은 '오직 생각대로 성공하는 길' 뿐이다. 
그 길이 살 길이다.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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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자금 여력이 좋은 일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기부와 자선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모처럼 작은 벤처기업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블로터닷넷  2008.9.18 도안구
코리아와이즈넛, 결손 아동 지원

검색솔루션 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www.wisenut.co.kr)의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와이즈넛 희망누리’를 발족해 ‘결손빈곤 가정 아동 지원’에 나섰다.

와이즈넛 자선 바자회 
지난 상반기 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은 회사는 직원들의 건의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결손빈곤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키로 사내 직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사내 첫 바자회에는 임직원과 사내 동아리 등에서 제공한 의류, 어린이 장난감, 책, DVD 등100여 점의 물품이 출품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직원이 많아 유모차나 어린이 장난감 같은 유아용품이 인기를 끌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이 바자회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내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보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에 따라 ‘와이즈넛 희망누리’를 발족했다. ‘와이즈넛 희망누리’는 자선 바자회와는 별도로 매월 일정액의 모금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하기로 하고 지난 8월부터 결손빈곤 가정 아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와이즈넛 희망누리’의 김경원 과장은 “현재 1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작게는 몇 천원부터 많게는 몇 만원까지 기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기부금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봉사 활동으로 까지 활동을 넓힐 것”이라고 전한다.

회사 임직원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에 고무된 회사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 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기부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박재호 코리아와이즈넛 대표는 “2004년 이후 줄곧 흑자 경영을 유지해 온 업계 선두기업으로써 회사 자체의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눈을 돌려 사회 전체의 성장에 이바지 해야 할 때”라며, “국내는 아직 외국에 비해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이 적은 편이다. 현재 검색솔루션 업계에서도 우리 코리아와이즈넛이 유일하지만 앞으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역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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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착한 기부자 클럽>에 대한 기대를 걸고서 연락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취지에 공감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지요.

일부는 부적합한 내용이기에 양해를 구하고,
일부는 공감하는 제안이지만 후원하지 못하는 사정을 설명하게 됩니다.

<The Secret>라는 책에서 인식할 수 있듯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공식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The Secret> 였지요.

저 또한 최근 2~3년 동안 생각(의식)의 힘에 대해 깊이 깨닫고서
<착한 기부자 클럽>을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꿈꾸는 것을, 제가 생각하는 것을 믿기에
<착한 기부자 클럽>이 크게 일어나리라는 것을 믿는 것이지요.

지금은 한 걸음 내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머지않아 <착한 기부자 클럽>의 꿈이 지상에 원대하게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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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닷컴  2008.4.11  김학순 선임기자
[서재에서]기부, 희생 아닌 ‘창의적 이기주의’

과부의 두 렙돈과 빈자일등(貧者一燈). 지난 주말 신분을 밝히길 거부한 60대 할머니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연세대에 찾아와 1억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는 소식을 들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상의 편린이다.

예수가 부자들의 많은 돈보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 더 귀하게 여겼다는 마가복음의 ‘말씀’과 부자의 만 등보다 가난한 사람의 한 등이 낫다는 현우경(賢愚經) 빈녀난타품(貧女難陀品)의 ‘법언’은 맥을 같이 한다. 두 일화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해석도 있긴 하지만 가난한 이들의 작은 정성이 한결 값지다는 공통점은 분명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60대 할머니가 기부한 돈은 ‘과부의 두 렙돈’이나 ‘빈자일등’에 비유할 수 없을 만큼 거액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뜻 깊은 기부자들은 대개 불우한 이웃에 속하는 부류임을 재확인해 주는 일임에 틀림없다. 10년 동안 수입의 대부분인 40여억원을 쾌척하고 정작 자신은 월세방에 사는 가수 김장훈의 이야기도 차원이 약간은 다르지만 큰 뜻은 마찬가지다. 끝내 익명을 고집한 할머니의 기부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실천한 것이기도 하다.

‘베풂의 마법사’란 별명을 얻은 메리 제인 라이언의 저서 ‘줌: 행복한 사람들의 또 다른 삶의 방식’(다우)은 ‘주는 행복론’을 자늑자늑하게 설파한다. 베푸는 것이 ‘단순한 적선’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우친다. 행복해지는 가장 빠른 길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복음이다.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주었다면 그 대부분이 준 사람들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라며 ‘행복한 부메랑론’을 편 시인 월트 휘트먼의 선견(善見)을 연상케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미덕인 기부가 결코 자기희생만은 아니다. 기부는 ‘창의적 이기주의’라고 라이언은 정의한다.

그는 기부가 얼마나 쉬운 일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85가지의 일상적 예화로 오바사바하게 설명한다. 지하철의 거지조차도 기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더없이 역설적인 풍경이다. 어느날 한 여성 사회복지사가 지하철역에서 주머니를 뒤지다 차비가 없음을 확인한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그는 하는 수없이 자신이 한번도 신경 써 본 적이 없는 거지에게 25센트만 달라고 청한다. 거지는 흔쾌히 주었다. 사실 사회복지사인 그가 평소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야 할 사람이 거지가 아닌가. 라이언은 기부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감동마케팅을 펼친다.

라이언은 기부에 관해 몇 가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기부란 도덕적 억압이라기보다 자유로우면서도 살가운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요한 단서를 붙인다. ‘기부를 억지로 하지 말 것.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할 것.’

그가 자선과 관대함에도 차이가 있음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자선은 내가 누군가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이지만, 관대함은 그 결과를 보지 않고도 마음이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베풀게 되는 것이다.

‘줌…’에서는 미시간대 사회과학연구소가 5년간 423쌍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1년에 한 번이라도 누군가를 도운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명이 40~60% 정도 긴 것으로 입증됐음을 좋은 실례로 든다.

독일의 정치경제 전문기자 토마스 람게가 ‘행복한 기부’에서 제시한 2-1=3이라는 독특한 수식이 떠오른다. 람게는 이 수식을 이렇게 설명한다. “나누면 더 많아진다. 왜냐하면 준다는 것은 잘 조직되고 올바르게 이해되기만 한다면, 사회자본과 인간자본에 투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고 나누는 것이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無財七施)’를 생각해 보면 안성맞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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