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뉴스 2008.1.14 왕종명 기자
왕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견 용품을 만들어 파는 김혜숙 씨.
중학생 딸과 단둘이 사는 집의 한켠이 작업장입니다. 그래도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 자리는 너무나 소중한 일터입니다.
● 김혜숙 ('바우펫 코리아') : "3일 동안 씻지도 않고 밥도 안 먹고 정말 거의 골방에 있으면서 '아! 사람들이 이래서 돈 때문에 자살을 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딸을 거의 열흘을 굶긴 적도 있는데."
김씨는 21번째 희망가게 주인으로 선정되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희망가게'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 연 1%의 이자로 최고 4천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웬만큼 자리를 잡은 김 씨는 매달 수익의 일부를 또 다른 음지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하고 있습니다.
● 김혜숙 ('바우펫 코리아') : "콩 한쪽을 갖고 나누는 그 정도로 밖에 누군가한테 해줄 수 없는 사람이지만 저는 정말 머지않아 정말 멋진 부자가 돼서요. 정말 그 많은 것들을 나누고 싶은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김밥을 썰고 떡볶이를 뒤적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덕순 씨의 24호 희망가게는 특별합니다. 1호부터 23호까지 창업한 희망가게 어머니들이 낸 기부금과 이자로 차려진 겁니다.
● 이덕순 ('울 언니 떡볶이') : "다른 사람들 보다는 저희 가게가 더 뜻 깊고 또 어깨도 더 무거운 것 같아요."
떡볶이집 종업원이었을 때만 해도 혼자서 두 딸 학비 대기가 벅찼습니다.
이제 이 씨는 체인점까지 낼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큰 딸도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할 계획입니다.
● 이덕순 ('울 언니 떡볶이') : "우리가 받은 것만큼 다른 분들한테 뭐 어떤 식으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그래 가지고 애가 사회복지를 지원했어요."
희망 가게의 종자돈은 한 기업인이 유산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습니다.
나눔이 희망을 낳고 거기서 자란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기부가 기부를 낳는다
왕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견 용품을 만들어 파는 김혜숙 씨.
중학생 딸과 단둘이 사는 집의 한켠이 작업장입니다. 그래도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 자리는 너무나 소중한 일터입니다.
● 김혜숙 ('바우펫 코리아') : "3일 동안 씻지도 않고 밥도 안 먹고 정말 거의 골방에 있으면서 '아! 사람들이 이래서 돈 때문에 자살을 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딸을 거의 열흘을 굶긴 적도 있는데."
김씨는 21번째 희망가게 주인으로 선정되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희망가게'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 연 1%의 이자로 최고 4천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웬만큼 자리를 잡은 김 씨는 매달 수익의 일부를 또 다른 음지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하고 있습니다.
● 김혜숙 ('바우펫 코리아') : "콩 한쪽을 갖고 나누는 그 정도로 밖에 누군가한테 해줄 수 없는 사람이지만 저는 정말 머지않아 정말 멋진 부자가 돼서요. 정말 그 많은 것들을 나누고 싶은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김밥을 썰고 떡볶이를 뒤적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덕순 씨의 24호 희망가게는 특별합니다. 1호부터 23호까지 창업한 희망가게 어머니들이 낸 기부금과 이자로 차려진 겁니다.
● 이덕순 ('울 언니 떡볶이') : "다른 사람들 보다는 저희 가게가 더 뜻 깊고 또 어깨도 더 무거운 것 같아요."
떡볶이집 종업원이었을 때만 해도 혼자서 두 딸 학비 대기가 벅찼습니다.
이제 이 씨는 체인점까지 낼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큰 딸도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할 계획입니다.
● 이덕순 ('울 언니 떡볶이') : "우리가 받은 것만큼 다른 분들한테 뭐 어떤 식으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그래 가지고 애가 사회복지를 지원했어요."
희망 가게의 종자돈은 한 기업인이 유산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습니다.
나눔이 희망을 낳고 거기서 자란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