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울산과 거제도를 거점으로하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세계 조선의 중심지가 되어 있습니다.
과거 현대그룹의 古 정주영 회장이 황량한 울산 해안에 조선소를 건립하던 일화는 전설처럼 전해지지요.
1971년 조선소 건립에 필요한 차관 도입을 위해 정주영 회장은 영국 런던의 바클레이즈은행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보잘 것 없는 한국의 작은 회사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습니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정주영 회장은 당시 기술협조 계약을 맺고 있던 영국의 A&P 애플도어엔지니어링사의 롱바톰 회장을 찾아 갔습니다. 500원 짜리 지폐를 꺼내 들고선 1500년대에 제작된 거북선 그림으로 롱바톰 회장을 감동시키게 됩니다. 영국의 조선업은 1800년대에 본격화 되었는데 그 전에 있었다는 한국의 철갑선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것 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롱바톰 회장의 도움으로 바클레이즈은행 부총재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허허벌판에 조선소를 건설하겠다는 정주영 회장의 말이 설득력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전공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정주영 회장은 재치있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어제 제가 이 사업계획서를 들고 옥스퍼드대학에 갔더니 한번 들쳐보고서 그 자리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주더군요."
정주영 회장의 유머에 바클레이즈은행 부총재는 웃으면서 OK를 하게 됩니다.
"옥스퍼드 박사도 이런 사업계획서는 만들지 못하지요. 우리 은행은 당신의 유머와 함께 이 사업계획서를 영국 수출보증국으로 보내겠소."
이제 바클레이즈은행 차관 도입을 위해서는 영국 수출보증기구 총재의 보증을 받아야하는 관문이 남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를 건립할 울산 백사장 사진을 들고서 그리스 선사인 선엔터프라이즈社의 리바노스 회장을 설득하여 선박을 수주하게 됩니다. 이로써 세계 조선업 역사상 최초로 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대중공업의 신화가 수립되지요. 그 후 지금도 현대중공업은 리바노스 회장과 맺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착한기부자클럽>이 꿈꾸는 일은 허허벌판에 조선소를 짓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아직은 도크도 크레인도 없는 <착한기부자클럽>에 누가 선뜻 후원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하지만 <착한기부자클럽>이 지향하는 진실성과 신뢰성을 발견한다면 롱바톰 회장과 리바노스 회장처럼 도움을 주려는 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도 좋은 취지로 시작하였지만 처음엔 알아주는 이가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박원순 상임이사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공신력을 확보하면서 기반을 정착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착한기부자클럽>은 저명 인사가 아닌 우리 주변의 보통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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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부자클럽>은 점점 닦고 다듬어서 공신력있는 <착한기부자재단>으로 진화하는 곳입니다.
이것이 <아름다운재단>과 다른 점이자 같은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성형이 유행하는 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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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부자클럽>은 화려하지도 유명하지도 공신력을 갖지도 못하였지만 아름다운 가치를 지향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가장 명예로운 <착한기부자클럽>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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